학과장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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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동대학교 사학과 학과장 김종복입니다. 사학과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사학과는 '과거'사회와 인물들의 행적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재음미해보고 '미래'의 올바른 방향까지도 모색해보는 역사를 공부하는 학과입니다. 역사의 영역은 그래서 굉장히 포괄적이지요. 인간생활과 관계되는 모든 영역, 즉 정치, 경제, 문화 등 실로 광범위한 영역이 사학과의 관심 영역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포괄적인 영역을 넘나들며 공부를 해야 하는 사학도들은 학생으로서의 그 본분을 다한다면 종합적인 안목을 갖춘 훌륭한 지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학과 출신의 졸업생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제 몫을 다하는 지성인으로 활약하는 것도 이러한 종합적 안목을 가능케 하였던 사학과의 교육과정에 힘입은 바 큽니다. 물론 그러한 자질을 갖춘 사학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여러분의 노력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그렇다면 종합적 안목을 갖춘 지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여러분이 우선적으로 갖추어야 될 조건들은 무엇일까요? 사학과는 우리나라의 역사뿐만 아니라 주변의 중국, 일본, 그리고 더 나아가 서양 각국의 역사까지도 탐구하는 곳입니다. 이들의 역사와 문화를 차가운 이성을 가지고 이해해야 될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뜨거운 가슴으로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야 합니다.
우리의 역사뿐만 아니라 타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느끼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전제는 의사전달 수단, 즉 언어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역사는 기본적으로 과거의 기록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기록을 해독할 능력이 없다면 역사 공부를 할 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한자 실력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외국어, 즉 영어, 일어, 중국어 중 적어도 한 가지 언어는 읽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들 언어는 사학과의 학업만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라고 한정 지을 수도 없습니다. 우리의 활동영역이 나날이 넓혀지는 현 시점에서 기본적인 외국어 한두 가지가 더욱 필요할 수밖에 없으리란 것은 여러분들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바탕 위에서 지내는 사학도로서의 생활은 여러분에게 실로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사학과는 매년 두 차례의 답사, 가을 사학주간 행사 등을 통해 사학인들의 결속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직접 우리의 문화와 외국의 문화 등을 느낄 수 있는 기회 등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사학도로서의 삶은 때로는 날카로운 이성을 가지고 토론을 벌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모두가 하나 됨을 느낄 수 있는 장에서 뜨거운 가슴으로 어깨를 보듬는 삶이기도 한 것입니다.
역사라는 드넓은 바다로 항해를 떠날 수 있는 사학도로서의 기회를 여러분들에게 권하는 바입니다. 훌륭한 조타수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여러분이 열심히 노력한다면 여러분은 결코 사회 그 어느 곳에서도 뒤쳐지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